파나마 보케테 소니아 아모리오 게이샤

2022-06-20

국가 : 파나마

커피 : Panama Boquete Sonia Amoruso Raised Bed Gesha Crown Jewel

품종 : Gesha

프로세스 : Washed after depulping and fermenting, then dried on raised beds

커핑 노트 : Jasmin, Peach, Orange blossom, Cranberry, Floral, Lilac, Rose, Honey, Hibiscus, Apple juice

농장/워싱스테이션 : 농장주Sonia Amoruso / Finca Lerida Coffee Estate

지역 : Alto Quiel, Boquete, Chiriquí, Panama

고도 :  1600- 2000 masl  

밀도 / 수분율 : 9.9% / 713g/L

국내입고일 / 22.03            

수입사 : 로열커피코리아              생두가격 : 소분 100,700/kg          

샘플링 프로파일 :로스터 채승훈 태환프로스터 1Kg 1차 195 8:30 배출 202 9:50

채승훈 로스터 커핑 결과                  

프래그란스/ 아로마 / 8.95

플래버/ 8.9

애프터테이스트 / 9

액시디티 / 9

바디 / 8.65

발란스 / 9

클린컵 / 9.1

스위트네스/ 9

총점 89.5

김용화 로스터 커핑 결과                  

프래그란스/ 아로마 / 8.85

플래버/ 8.75

애프터테이스트 / 8.7

액시디티 / 8.85

바디 / 8.65

발란스 / 8.7

클린컵 / 8.8

스위트네스/ 8.7

총점  87.5

모과, 크랜베리, 재스민, 사과주스, 꿀, 과일잼, 히비스커스, 토마토주스, 베르가못, 캐러멜

아로마 : 모과, 크랜베리, 재스민, 진득한 과일잼과 꿀, 화하다, 진득한, 향긋.

진득 끈적한 질감과 산뜻 상쾌 화한, 깨끗, 깔끔. 꿀, 사과, 히비스커스, 모과. 끈적함과 산뜻 개운함

이 좋은 균형을 이루며 질 좋은 촉감과 질감의 바디를 이룬다. 히비스커스티와진한 사과주스가

섞인 듯한 풍미. 꿀과 과일잼 섞인 풍미의 단맛.  토마토주스, 은은한 베르가못, 은은한 캐러멜.

상쾌함과 과즙, 히브스커스의 새콤함이 선명하지만 부드럽게 입 안에 코팅되어 있고, 촉촉함과

개운함이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

가벼운 차같은 바디에 끈적한 질감이 가벼우면서 가볍지 않은, 또 촉촉하면서 개운한 촉감을

준다. 큰줄기 단순한 흐름 속에 작고 큰 디테일들이 촘촘하게 잘 짜여진 구조.

 

김용화 : 사과주스에 오렌지를 섞은 듯한 산뜻하고 상쾌한 이미지를 주는 산미가 돋보인다.

재스민과 크랜베리가 은은한게 입 안을 멤돈다. 끈적함이 소스같은 느낌을 주는데 카라멜 향미가

더해져 그 느낌이 더욱 증폭된다. 하지만 떫은 촉감이 입에 남아 아쉽고 풋과일 느낌도 후미에

감돌아 아쉬움을 준다. 하지만 식으면서 올라오는 플로럴과 신선한 주스를 마신 뒤에 느껴지는

개운한 마무리가 좋고, 꿀이나 찐득한 단내음이 밀크티를 마신 뒤에 여운과 비슷한 느낌도 준다.

은은하지만 다양하고 꽉 차있는 듯한 향미지만 임팩트가 아쉽게 느껴진다.

1. 첫 배치를 하는 로스터가 알아두면 좋은 생두의 특징

투입온도 : 전형적인 파나마

크랙-배출 : 195 8:30 202 9:50

크랙시기 : 전형적인 파나마 워시드

특이사항 : 터지는 소리 시원시원. 로스트 패턴도 파나마 워시드 전형에 딱 들어 맞는다.

크랙 터지고 정확한 1분 20초

2.주된 풍미는 무엇이고 잘 살리려면

히비스커스티와 진한 사과주스, 꿀과 과일잼, 토마토주스와 베르가못 향이 은은한.

향미가 폭발적이지는 않아 비교적 크게 보면 단순하다고 느껴지거나 아쉬울 수 있지만

크고 작은 디테일들이 촘촘하게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만큼 차마 다 쓰지 못한 다양한 노트들과

산미, 단맛, 바디의 좋은 균형감, 촉감과 질감이 이루는 유니크한 바디, 자극과 부드러움이 적절히

섞인 여운이 이루는 구조감이 훌륭하다.

크랙 터지는 시점과 터지는 빈도, 소리, 간격 모두 양호하다. 내 로스팅 환경과 의도에서 이런 류의

커피들은 항상 크랙 터진 이후 1분 20초가 되며 배출을 하게 되는데(크랙이 가장 활발하고 절정과

절정에서 내려오는 지점의 사이) 1분 20초란 시간은 의도하거나 억지로 끼워 맞추는 시간이

아니라 콩이 보내오는 신호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른 배전의 결과물과 생두사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제시된 정보 등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내 로스팅 환경에서) 다른 배전을 진행한다고 해서 더 나은 폭발적인 향미나 구조감을 보이진

않을 것 같다.

3. 추천로스팅 포인트와 이유

약배전, 밝은 중배전. 2번의 이유와 같다. 덧 붙여, 향이 좋지만 인텐스가 정말 훌륭한 게이샤들에

비해 폭발적이진 않고, 산미, 단맛, 바디, 클린컵이 훌륭하여 사용자 취향에 따라 조금 밝은 중배전

까지 진행하여도 좋은 결과물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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